업감독1 업 리뷰 (감성 연출, 모험 이야기 , 박스오피스 성적과 흥행)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멈춰 서게 되는 날이 옵니다. 꿈꾸던 것들이 생각처럼 되지 않고,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과 멀어지고, 혼자 남겨진 느낌이 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헤어짐의 고통을 잊으려 타지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전시회를 다니며 혼자만의 시간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인생이란 꽃처럼 피고 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꽃이 피는 순간이 가장 빛나는 날이고, 시들어도 뿌리는 남아 다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요. 업(Up, 2009, 감독: 피트 닥터)은 그 감각을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화려한 모험보다 삶의 결을 따라가는 이야기,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업 픽사 특유의 감성 연출 피트 닥터는 어떤 감독인.. 2026. 4. 5. 이전 1 다음